카피콕은 부산 중앙역 11번 출구로 나오면 만나는 40계단 근처에 인기 있는 퓨전요리주점이다. 낮에는 일반 음식점인 “장모님 밥상” 그리고 저녁에는 “카피콕”으로 변모한다. 색다른 음식이기보다는, 기존에 있는 요리를 조금씩 계량을 한 요리가 많이 있는 것 같다. 처음 이곳을 오픈했을 때 인기가 많았던 것은 “숯불 닭고기”였다.



그 뒤 제가 좋아하는 태국 요리인 퓨전식 “팟타이(정말로 이름만 팟타이)와 삼겹살 구이”인데, 면 위에 뿌려져 나오는 “고수”의 향으로 태국 기억을 대신한다.





중앙동답게 퇴근 후 한잔하러 오는 직장인들이 많으며, 야구시즌에는 여러 개의 TV에서 롯데 자이언츠 경기만 보여준다. 물론 유니폼에 사인 담은 것을 전시해 놓은 센스도 돋보고이고.
듬직한 사장님의 자부심 넘치는 요리에 대한 생각과 조금은 이색적이면서, 뚜렷한 특징이 보이는 퓨전 요리점이다.
지금은 숯불에닭 부산중앙점 으로 업종을 변경하였습니다. 물론 사장님은 같은 분이십니다.
주소 : 부산 중구 해관로 51-2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