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 건국을 한 태조 이성계의 어진을 모신 어진박물관(御眞博物館)은 비슷한 시기 함께 봉안된 다른 지역(한양, 경주, 개경, 평양, 영흥)과는 달리 현재 유일하게 현존하고 있는 장소이다. 전주 경기전 북쪽에 한가로이 있으며, 지하 1층과 지상 1층으로 전시장이 구성되어 있다. 어진박물관은 전주 봉안 600년을 기념해서 지난 2010년에 문을 열었다. 1층에는 태조의 어진실이 운영되는데, 태조 외에 영조ㆍ철종ㆍ고종ㆍ순종 어진 모사본과 세종과 정조 표준영정을 함께 모시고 있다. 지하 1층에 있는 전시실은 주로 왕들의 행차에 사용되던 가마와 역사적인 자료들을 구비하고 있다. 관람 시간 : 09:00 ~ 19:00. 하절기(6월~8월) 20:00까지. 동절기(11월 – 2월) 18:00까지. 휴무 안내 : 매주 월요일과 1월 1일. 무료해설일 : 하루 3차례 무료해설(11:00-11:30, 14:00-14:30, 16:00-16: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