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여행에서 가장 뜨거운 여행지 두 지역을 꼽으라고 한다면 부산과 전주를 얘기하고 싶어질 정도로 이 두 지역에는 국내 외의 많은 여행자가 선호하고 있다.
특히 전주는 한옥마을을 필두로 그 주변 지역 전체가 하나의 테마처럼 꾸며져 있다고 할 수가 있다. 한참 무더운 8월 초에 방문한 전주는 정말로 무더웠고, 그 더위 속에서도 무리 지어 다니는 많은 이들의 행렬에 새삼 놀란다.
어디서부터가 시작인지 모를 정도로 갑자기 생성된 한옥마을은 도로변에 접한 거의 모든 건물은 상가로 변모했기에 진심으로 한옥마을을 체험하기에는 조금은 아쉬움이 묻어난다.
1930년대부터 형성되기 시작한 전주시의 한옥마을은 풍남동과 교동 일대에부터 일본인들의 세력 확대를 견제하는 계기도 한몫을 한 것 같다. 현재 한옥마을 주변으로는 총 776동의 가옥 중 605 가옥이 한옥으로 이루어져 있다. 오목대에서 올라서 보면 정말로 온 동네가 한옥으로 꾸며져 있는 것을 확인할 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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