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신동 역 5번 출구에서 보수대로 너머로 이어진 곳에서부터 시작되는 ‘닥밭골 벽화마을’은 주거가 상당히 열악한 조건의 마을이었다고 전해진다. 공동화장실을 이용할 만큼 낙후된 마을이 새로운 주거개선으로 인해 지금의 아름다운 마을로 변모하게 되었는 것은 2009년부터 시작된 ‘희망근로사업’이다.
소망 계단으로 부르는 192개의 계단으로 이어진 9개의 벽화마을로 지금은 오르기 쉽게 모노레일과 엘리베이터가 설치되어 비교적 쉽게 접근이 가능하다.
대신동의 옛 지명은 ‘닥밭골’ 또는 ‘고분도리’ 였다. ‘닥밭골’은 닥나무가 많은 고을이라는 뜻으로, ‘닥박골’, ‘딱밭골’, ‘딱박골’등으로 불리었다. ‘고분도리’는 고리짝을 만드는 들이라는 의미와 꼬불거리는 길이라는 의미 등 2가지로 해석된다.
이 사이트의 컨텐츠를 제공하는 '유시아'라고 합니다. 부산여행과 커피 등 일상이야기를 전해줍니다. 그리고 부산외에도 한국여행에 관한 간단한 여행리뷰도요. "아이가"는 이곳 사투리로써 "아니냐?"라는 의미입니다. 흔히 "맞다 아이가"가 가장 흔한 표현이기도 합니다. 이 사이트의 글과 사진은 지극히 개인적인 생각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