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정산성 제4 망루(金井山城第四望樓)는 동문과 길게 이어진 성곽길에 정면으로 멀리 동해 바다와 회동수원지를 끼고 있는 아름다운 조망을 갖추고 있다. 1~4 망루 중 가장 화려하며, 웅장함을 과시하고 있으며, 동문에서 출발해 이곳을 거쳐 계속해서 북문과 금정산 최고봉인 고담봉으로 등반할 수 있다.
이곳 제4 망루는 1707년(조선 숙종 33년) 동래 부사 한배하(韓配夏)가 성이 너무 넓다 하여 남북 두 구역으로 구분하는 중성을 쌓을 때 축조하였다. 일제 강점기에 방치되어 자연적으로 훼손되었다가, 1988년과 1995년에 보수하고, 2001년에는 해체하여 보수하였다. 이후 2004년에는 금정산성 제4 망루에서 금정산성 북문 방향의 성곽도 보수하였다.
또한 제 4망루를 등지고 보이는 뒤편의 길게 이어진 낙동강의 아름다운 해질 녁 모습 또한 정말로 멋진 산행길로 기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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