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저녁 부산방송을 보니 부산 시내에는 200개가 넘는 재래시장이 있다고 하니 정말로 놀랄 수밖에 없었다. 물론 그중에는 아주 작은 규모의 시장도 있겠지만 200년이 넘은 역사를 자랑하는 동래시장이나 부산사람들보다 외래사람들이 더 많을 것만 같은 국제시장이나 자갈치 시장 등이 있다.
부산 중심부에 위치한 시장으로 가장 유명한 시장으로는 단연 진구 부전동의 부전시장을 뺄 수가 없다, 부전시장은 1950년 625 전쟁 당시 피난민들이 하나둘씩 부전역 앞으로 몰려들어 형성된 재래시장으로 1974년 상가건물이 완공되었고, 1975년부터 본격적인 영업을 시작하였다.
2012년부 지금과 같은 인삼도매점, 농수산물 그리고 생필품 등을 도매로 거래하는 복합 시장으로 변모하였다. 부전역과 연결되어 천천히 둘러보다 부전역사 뒤편의 부산시민 공원과 연계해서 관광하기에 적당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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