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격이 무던하면서, 조금은 온화한 수컷 ‘토니’는 언제나 ‘지나’에게 일방적으로 밀립니다. 길을 지나가다 혹시 앞에 지나가 자리 잡고 있으면, 한참 눈치를 보다 슬그머니 지나칩니다. 지나는 토니가 특별한 경우만 아니라면 근처에 오는 것을 허용하지 않습니다. 그러나 토니에게 정이 있는지 몇 해 전 발정이 왔을 때 다른 수컷 고양이의 접근을 완전히 차단해 버리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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